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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무대위에서 노래하고 춤출때 가장 행복"

뮤지컬 ‘맘마미아’서 스카이역으로 출연 문지수​



▲뮤지컬 배우 문지수​


공부 잘하던 모범생의 새로운 도전, 배우​

“전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어요. 하고 싶은 것 다해봤으니까요.” 이제 겨우 삼십대 초반인 남자에게서 이런 말을 들을 거라 누가 상상이나 해봤을까? 하지만 그는 단호하고 명확했다. 요즘 한창 성황리에 공연 중인 뮤지컬 ‘맘마미아’에서 ‘스카이’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문지수(33) 배우의 말이다.

2011년 독립영화 ‘106동 102호’로 데뷔 후 2013년 뮤지컬 ‘그리스’를 시작으로 굵직한 뮤지컬 작품들에서 배우로서의 입지를 충실히 다져가고 있는 문지수. 예상외로 그의 꿈이 처음부터 배우는 아니었다고 한다.

“학창시절에는 특별한 꿈이 없었어요. 그냥 공부만 열심히 하던 아이였죠.” 공부 잘하는 모범생이던 문 배우가 인천과 인연이 닿은 건 그가 인하대학교 국제통상학과에 입학하면서 부터다. 전라도 광주에서 인천으로 모든 가족이 이주하며 인천살이가 시작됐다.

장학생으로 영광스럽게 대학생활을 시작했지만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은 그의 기대와는 많이 달랐고 재미도 없었다. 그때 졸업한 선배들의 모습을 보며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았다는 문지수는 “국제통상학과를 나와 취업 후 가장 최고의 위치에 이르렀을 때를 상상해봤어요. 돈은 많이 벌겠지만 단지 그것뿐. 행복하지는 않겠다.”라는 결론을 내렸고, 그건 자신이 원하는 삶은 아니었기에 과감히 학교를 그만두었다고 한다. 그리고 2011년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다시 입학해 연기를 공부했다.



내 삶의 1순위는 ‘행복’

포털 사이트에서 이름을 검색하면 학력, 경력 등이 뜨는 유명인들은 어떤 기분을 느낄까? 문지수에게 같은 질문을 하자, 처음엔 신기했는데 지금은 아무런 감흥이 없다고 말했다. 인기, 인지도, 사람들의 평판 등은 그의 관심사 밖의 일이었다. 오히려 그는 사람들이 자신을 몰라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 롤 모델인 이순재 선생님처럼 오랫동안 연기하는 것이 꿈이에요. 죽을 때까지 연기를 하고 싶어요. 그런데 인기가 많아지면 오히려 그게 독이 될 수도 있죠.”라며 인기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좀 의외다 싶었지만 금세 수긍이 되었다.


▲뮤지컬 배우 문지수

“전 연기를 할 때 살아있음을 느껴요. 심장이 두근거리고 행복하죠. 그걸로 족해요. 더 바라는 건 없어요.”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것이 꿈꾸고 바라는 삶이라는 문 배우는 자신의 바람처럼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있노라 말했다.

연기를 시작한 걸 후회한 적도, 수입이 일정치 않은 연기자의 삶을 비관한 적도 없다고 말하는 그는 “너 무대에서 행복해보여, 즐거워 보여!”라고 말하는 지인들의 얘기를 들으며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새삼 느낀다고 말했다.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준 ‘맘마미아’

뮤지컬 맘마미아에서 주인공 ‘소피’의 남자친구 ‘스카이’역으로 출연하는 문지수는 그동안의 작품들에서는 주로 악역을 해왔는데. 이번에 맡은 ‘스카이’역은 밝고 친절한 청년역할로 지금까지 맡아온 역할과는 사뭇 다른 새로운 역할이라고 말했다.

특히 ‘맘마미아’가 가족의 사랑을 다룬 작품이라 이번 작품을 하며 가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그동안 가족들에게 인색했던 애정표현에도 물꼬를 트게 해준 고마운 작품이라 남다른 의미가 된 작품이라고 말했다.

현재 지방 순회공연중인 뮤지컬 ‘맘마미아’는 인천에서는 10월 중순경에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인생의 길잡이, 연기

문지수에게 연기란? 북극성같이 그의 인생을 이끌어주는 길잡이이자 지표라고 말하는 그는 목숨이 다하는 순간까지 연기를 하고 싶고, 앞으로 독립영화나 연극 등 다양한 장르로 영역을 넓히고 싶다고 포부를 말했다.

아울러 아직 자신의 꿈을 찾지 못한 젊은 후배들에게 ‘안정=행복’이라는 공식은 성립하지 않는다며 돈보다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 가슴 뛰는 일을 쫓기를 바란다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사진 제공 : 아트21



출처: 인천광역시 신문 아이뷰 I-VEIW

http://enews.incheon.go.kr/usr/com/prm/BBSDetail.do?bbsId=BBSMSTR_000000000361&nttId=6069&menuNo=1001&upperMenuI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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